

신라대학교 역사관
한 획의 정신으로 공간을 짓고, 예술로 캠퍼스를 완성하다.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한 공간 예술, 신라대학교 芝湖 박해곤선생은 캠퍼스를 구상하기 위해 해외의 많은 대학을 둘러보고, 저명한 교수, 건축가, 조경 전문가를 두루 만났다. 선생은 여러 대학 중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과 일본의 쿠바대학의 캠퍼스를 가장 많이 참고하였다고 한다. “학교라는 개념을 떠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캠퍼스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좋은 환경 속에서 좋은 교육이 이뤄지고 훌륭한 인재가 배출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芝湖 박해곤 선생은 50대 후반 서예가 김지명 선생의 권유로 서예에 입문하였다. 선생은 고희가 되기까지 등산과 서예 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마음을 여과시켰다. 芝湖 선생의 서예 작품들은 주로 한자로 완성된 필체들로 작품 속 한자획은 눈에 보여지는 필묵의 미적 감각을 중요시하고 있다. 즉, 읽는 서예가 아닌 보는 서예로서 문자를 미적 가치 기준에 적합한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이다.